미국 체조 선수들에게 피해를 준 전직 의사 래리 나사르가 감옥에서 칼에 찔려

미국 체조 선수들에게 피해를 준 전직 의사 래리 나사르가 감옥에서 칼에 찔렸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캐나다 방송 CBC가 보도한 내용으로, 나사르가 2018년 5월에 투옥된 후 처음으로 공개된 사건입니다.

나사르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체조 협회의 의료진으로 일하면서 수백 명의 여성 체조 선수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2018년 1월에 10명의 피해자들이 법정에서 증언한 후, 40~17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또한 다른 사건에서도 60년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나사르는 미시간주 포트 허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으나, 2018년 5월에 다른 수감자에게 칼로 찔려 다리와 목에 부상을 입었다고 CBC가 보도했습니다. 나사르는 이 사건을 법원에 제소하고, 자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 다른 교도소로 옮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나사르의 청구를 기각하고, 교도소 관리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나사르의 변호사는 이 사건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나사르가 인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나사르의 피해자들은 나사르가 받은 처벌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그가 감옥에서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 체조 협회와 미시간 주립대학교 등과 관련된 성적 학대 스캔들의 일부로, 여러 기관과 단체가 피해자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거나 협상 중입니다. 나사르는 아직도 수많은 소송에 직면해 있으며, 그의 행동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는지 알 수 없습니다.